사회
화순군 전국 최초 임대 건물 활용 실내형 버스승강장 구축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화순군이 전국 최초로 인근 건물을 임대해 폭염과 한파를 피하는 실내형 버스승강장 쉼터를 구축한다.
대상지는 화순읍 자치샘로 19 화순공공도서관 입구 버스승강장 인근이다. 해당 구간은 도로 여건상 그늘막이나 구조물 설치가 불가능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발생 시 이용객 불편이 누적됐다.
군은 기존의 단순 승강장 설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건물을 직접 임차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공간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실내 대기 장소를 제공하는 조치다.
내부에는 냉·난방기와 자동문, 버스정보시스템(BIS), 방범용 CCTV 등 편의 및 안전 설비를 갖춘다. 이용객은 기후 변화와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하며 대기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부지 확보가 어려운 도심지에서 건물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교통 복지를 구현한 행정 모델로 평가받는다. 군은 어르신과 교통약자를 포함한 군민 안전을 위해 관련 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기존 관행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행정 혁신과 현장 중심 접근으로 개선했다"며 "군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는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밴드
URL복사
#화순군#화순버스승강장#건물임대승강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