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군 학생 골든벨 대회, 역사 문화 퀴즈로 애향심 키워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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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진도군 꿈나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배우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7일,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주관한 ‘2025 진도사랑 골든벨’이 성황리에 열려 학생들의 열정과 애향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257명이 참가해 진도의 다양한 이야기와 역사를 두뇌 대결로 풀어냈다. 초등부 130명, 중등부 127명이 각 학교 대표로 출전하여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문제풀이 과정 곳곳에서 드러냈다.

대회 결과, 초등부 김지호(진도초), 중등부 염아정(진도중) 학생이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총 31명의 수상자에게는 대상 30만 원,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 장려상 5만 원의 진도사랑 장학금이 전달됐다. 수상 학생들은 ‘내 고장 진도’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를 넘어 지역과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회는 앞으로도 진도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진도 교육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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