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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 재생에너지 주민소득 모델 제시…“강진 20개 햇빛마을 조성”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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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가 햇빛소득마을과 영농형 태양광을 결합한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제시했다. 캠프제공
차영수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가 햇빛소득마을과 영농형 태양광을 결합한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제시했다. 캠프제공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차영수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후보가 재생에너지 기반의 주민소득 모델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을 제시했다.

 

차 후보는 22일 “정부가 추진 중인 ‘햇빛소득마을’ 정책을 강진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농형 태양광과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결합한 ‘강진형 이익공유 모델’을 구축해 농어촌 소득의 새로운 축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3월 ‘햇빛소득마을 확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500개 이상, 2030년까지 2500개 이상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그 수익을 공동체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햇빛소득마을 지원예산은 올해만 4500억~5000억 원 규모다.

 

차 후보의 ‘군민참여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는 정부의 햇빛소득마을과 영농형 태양광 사업,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구축을 연계해 강진군민 소득 증대, 마을 발전, 지역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정책 공약이다. 영농형 태양광 관련 특별법안은 강진 지역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최근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해 제도화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차 후보는 강진군 내 영농형 태양광을 결합한 햇빛소득마을을 최대 20개 조성하고, 향후 재생에너지발전단지 유치를 통해 재생에너지 수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공약 실현 1단계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발전수익이 군민 소득과 마을공동기금, 에너지복지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2단계 태양광발전단지 유치 및 구축, 3단계 분산에너지특구의 PPA를 활용한 AI데이터센터등과의 전력거래 관계 구축으로 마련된 재생에너지 판매수익을 군민에게 지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차 후보는 우선적으로 초기 햇빛소득마을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에 필요한 마을 자부담 예산을 강진군이 출자해 마을주민들이 부담없이 초기 발전수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과 어업, 마을공동체 기반이 살아 있는 강진은 햇빛소득마을과 영농형 태양광을 통해 군민 소득을 끌어올릴 충분한 여건이 있다”며 “강진군 출자와 주민 투자를 결합해 주민에게 지급하는 수익창출 구조를 만들어 농가 소득보전, 마을기금 조성, 지역상권 소비를 하나로 묶은 강진형 이익공유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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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강진군#햇빛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