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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수업 동행 동아리 수업 나눔의 날' 개최
사회

전남교육청, '수업 동행 동아리 수업 나눔의 날' 개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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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성황초등학교에서 열린 ‘자기 존중을 위한 거절하기 대화법’수업에서 학생들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전남교육청
▲3일 성황초등학교에서 열린 ‘자기 존중을 위한 거절하기 대화법’수업에서 학생들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전남교육청

[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9월 3일 성황초등학교에서 '수업 동행 동아리 수업 나눔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석교사와 신규·저경력 교사 간 전문성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수업 동행 동아리는 신규·저경력 교사들의 현장 적응과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수석교사들이 직접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유·초등 수석교사들은 풍부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저경력 교사의 수업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전문성 향상을 지원한다.

 

이날 고중선 교사는 6학년 국어 수업에서 '자기 존중을 위한 거절하기 대화법'을 주제로 수업을 공개했다. 학생들이 실제 경험한 갈등 상황을 통해 자기 존중의 중요성을 배우고, 즉흥극으로 표현하는 창의적인 수업 방식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수업은 자기중심적인 학생들의 사회·정서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저경력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지도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고중선 교사는 "수석선생님과의 사전 협의와 참관 교사들의 피드백을 통해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전남교육청은 9월 11일 순천부영초, 9월 26일 사창초, 11월 11일 옥룡초 등에서 연속적인 수업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수업 동행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신규·저경력 교사들의 안정적인 교직 적응을 돕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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