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문화·체육 거점으로 ‘우뚝’

[중앙통신뉴스]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이용 건수와 방문객 수가 전년에 비해 모두 증가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전체 이용 건수는 약 4천 건, 8만 5천 명으로 전년(약 3천8백 건, 8만1천 명) 대비 모두 증가했다.
문화·예술행사가 활발해지면서 공연장과 갤러리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적벽실과 만연홀 등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이어졌고, 갤러리에도 사진전과 미술 교류전이 열려 이용 건수가 166건에서 204건으로 약 23% 늘었다. 이용자 수도 2만 6천 명에서 3만 3천 명으로 27% 증가했다.
체육시설 역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공설운동장과 이용대체육관 등 체육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특히 테니스장은 이용객이 8천 명을 넘어 전년 대비 20% 늘었다. 이는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최근에 조성된 꽃강길 음악분수와 개미산 전망대 등 새로운 관광명소가 늘어나면서, 인근 지역의 방문객 유입과 공설운동장 이용자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치상 증가를 넘어 군민의 문화와 체육 활동, 외부 관광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고 전했다.
이맹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마련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더 많은 군민과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