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직업교육 혁신지구 성과 공유, 고졸 취업·지역 정주 방안 논의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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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23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25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 고졸 인재 육성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교육청을 비롯해 광주시청, 10개 유관기관, 7개 대학, 각 직업계고의 취업 동아리 지도교사, 혁신지구 담당자, 그리고 취업 컨설턴트 ‘취업뽀짝샘’ 등이 참석해 현장감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혁신지구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 대학과 기관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다양한 취업 동아리 사례 등도 소개했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2026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 정주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광주에서 학교를 마친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일자리를 얻고 오랜 기간 머무를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논의됐다.
시교육청은 이날 공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제안을 내년도 혁신지구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더불어 지자체, 지역 기업,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졸자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 인재가 광주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과 학교, 기업이 서로 힘을 합칠 때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진로와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며, “학생들이 광주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역 혁신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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