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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태양광 핵심 기자재 국산화 앞장…신재생에너지 메카 도약 ‘박차’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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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신안군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앞세워 국산 기자재를 적극 도입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거점 지역으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
신안군은 최근 신안태양광산업협회(12개 발전사 및 회원사)와 함께 ‘국산 태양광 기자재(인버터 등)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권한대행을 맡은 김대인 부군수를 비롯해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군 내 신규 및 기존 태양광 발전사업에 들어가는 기자재를 국산 제품 위주로 우선 구매, 공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뿐만 아니라 양 기관은 기술 교류와 전문적 유지보수 체계 구축으로 사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앞으로 정부 및 신안군의 국산화 정책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중앙정부의 국산 장비 우대 정책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안군 내 국산 기자재 사용을 한층 촉진하는 정책 제안과 공동 성장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군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나아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국내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자립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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