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노사 상생 모델, 2025 공무원 노사문화 대통령상 수상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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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고흥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지부장 송정기)가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년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심사에 첫 도전해 이룬 결과다.
노사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군정 혁신을 이끌어온 점이 가장 큰 힘이 됐다. 군은 평소부터 신속한 갈등 예방을 위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신규 공무원 처우 개선,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 도입,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사문화 확산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공영민 군수는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군정 운영의 중심에 뒀고, 노동조합 역시 건전한 노사 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탰다. 이 같은 노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고 성적을 거뒀다.

공 군수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노사가 서로 신뢰하며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송정기 지부장도 “정기적인 소통으로 군정 현안은 물론 근무 환경과 직원 복지 증진에 힘써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에 기반한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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