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음식물 처리기 설치비 세대당 최대 30만 원 지원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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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고흥군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악취 해소를 위해 '2026년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기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정부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흥군은 올해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식물 처리기 100대를 지원한다. 세대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기 구입비의 50%를 보조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가구 중 음식물 처리기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다. 특히 세대원이 많거나 만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가 우선 선정된다. 단, 지방세 또는 세외수입 체납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처리기는 가열 혹은 발효 방식 중에서 공식 성적서를 보유하고, 전기용품 안전인증과 환경분야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정된다. 제조·판매자가 2년 이상 사후관리를 책임지며, 음식물 분쇄기처럼 하수도로 직접 배출하는 제품은 지원하지 않는다.
사업 신청은 5월 8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대상자 선정 후 5~7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정부의 폐기물 정책에도 힘을 보태게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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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음식물처리기지원#음식물폐기물감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