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무원이 유튜버로?” 담양군 직원 5개 팀 직접 영상 만든다

전정호
입력
담양군 공무원들이 직접 홍보영상 제작에 나선다. 5개 팀이 관광명소와 축제, 농특산품, 군정 소식 등을 기획·촬영·편집해 12월까지 매월 공식 SNS에 공개한다.
담양군 공무원들이 직접 홍보영상 제작에 나선다. 5개 팀이 관광명소와 축제, 농특산품, 군정 소식 등을 기획·촬영·편집해 12월까지 매월 공식 SNS에 공개한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담양군 공무원들이 책상 앞을 벗어나 카메라를 들었다. 관광명소부터 지역 축제, 농특산품, 군정 소식까지 직원들이 직접 찾아다니며 영상으로 소개하는 새로운 홍보 활동에 나선 것이다.담양군(군수 박종원)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군정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홍보영상 제작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영상 제작의 주인공이 외부 제작진이 아닌 담양군 공무원들이라는 점이다.
 

직원들이 직접 소재를 찾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맡는다. 평소 행정업무를 담당하던 직원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담양의 관광과 문화, 정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동아리에는 총 5개 팀이 선정됐다. 각 팀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1편 이상의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영상 소재도 다양하다. 담양의 관광명소와 축제, 지역 문화, 농특산품은 물론 군민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주요 정책과 생활정보까지 다룬다. 관광객에게는 담양을 방문하고 싶은 이유를, 군민에게는 일상에 필요한 행정정보를 영상으로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지난 12일 담양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동아리 참여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상 제작 분야 강사를 초청해 콘텐츠 기획과 구성, 촬영 및 편집 방법 등을 교육했다. 직원들이 영상 제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작된 영상은 검토 과정을 거쳐 담양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다.


그동안 보도자료와 공식 홍보물을 통해 전달하던 군정 소식을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도 소개하면서 홍보 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직원들이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인 만큼 재미와 정보 전달의 균형, 영상의 완성도, 꾸준한 제작 여부 등이 운영 성과를 가늠할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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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홍보#공무원유튜버#담양관광#담양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