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국내 첫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성공 개최

[중앙통신뉴스]금호타이어가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6라운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치러졌으며, 대한민국에서 TCR 월드 투어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인 투어링카 드라이버들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국내 레이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모든 참가 차량은 금호타이어가 독점 공급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했다.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을 제공하는 ‘엑스타 S700’, 그리고 빗길에서도 뛰어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엑스타 W701’이 실제 경주차에 적용돼 현장 관계자들과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혼다,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투어링카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2023·2024년 TCR 호주 챔피언인 조슈아 버켄이 첫 레이스에서 폴투윈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미켈 아즈코나와 테드 뵈르크가 각각 두 번째, 세 번째 레이스를 차지하며 화려한 경쟁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금호타이어가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한 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행사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브랜드 위상이 한층 더 도약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금호타이어 윤민석 전무는 “세계적 레이싱 대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을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각종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활약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