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 선사체험장 10일 정식 개장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화순군이 세계유산인 화순고인돌유적의 역사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고인돌 선사체험장’의 문을 오는 4월 10일 활짝 연다. 선사체험장은 11월까지 운영되며, 방문객 누구나 고인돌 유적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 선정으로 1억 8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뤄졌다. 그동안 단순한 유적 관람에 그쳤던 고인돌 방문에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더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화순군은 지역의 자랑인 탁월한 문화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더욱 가깝게 선사시대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주요 체험은 크게 ‘고인돌 선사마을 놀이터’, ‘고인돌의 낮과 밤’, ‘선사시대 생활 재연 공연’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선사마을 놀이터부터, 시간대에 따라 유적지의 색다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전문 배우들이 펼치는 선사시대 생활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내용이 준비됐다.
특히, 9월에만 만날 수 있는 ‘고인돌유적 야간답사’는 달빛 아래 현장의 스케일과 분위기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더불어 현장에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선사시대 생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단순 관람을 넘은 새로운 경험을 전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화순고인돌유적은 관람에 머무르지 않고 체험과 교육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 대표 체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사체험장 단체 예약은 전화(0507-1434-8848)로, 개인 예약은 네이버 ‘화순고인돌선사체험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월별 체험 프로그램과 상세 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hwasun_dolmen_site)에서 확인 가능하며, 일부는 사전 예약이나 현장 접수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