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종욱 “호남 1시간 생활권 완성”…5대 전략 전면 공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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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반도체·피지컬 AI 산업 유치로 미래 산업 구조 전환 제시 -시민 참여형 20조 투자위원회…‘시민 공동정부’ 모델 강조 -신생아 1억 펀드·광역 교통망 구축으로 삶의 질 개선 공약
이종욱 진보당 후보가 전남광주 통합을 넘어 전북까지 포함한 600만 호남특별시 구상과 20조 시민배당, RE100 산업 유치 등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종욱 진보당 후보가 전남광주 통합을 넘어 전북까지 포함한 600만 호남특별시 구상과 20조 시민배당, RE100 산업 유치 등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이종욱 진보당 후보가 호남권 재편과 산업·복지·교통을 아우르는 ‘5대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 후보는 20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통합을 넘어 전북까지 포함하는 ‘호남권 메가시티 구상’을 핵심으로 한 종합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600만 호남특별시 구축, 20조 규모 시민배당·투자위원회, RE100 기반 반도체·피지컬 AI 산업 유치, 신생아 1억 미래펀드 , 호남 1시간 광역교통망 완성 등 5대 전략이다.

 

이 후보는 먼저 “전남·광주 통합을 넘어 전북까지 연결하는 호남 대통합으로 600만 규모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해야 한다”며 “수도권 집중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권역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전략으로 20조 원 규모의 ‘시민배당·투자위원회’ 설치를 제시했다. 그는 “재정과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를 제도화해 ‘시민 공동정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배당과 투자 기능을 결합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산업 전략도 전면에 내세웠다. 이 후보는 “RE100 기반 반도체와 피지컬 AI, 첨단 제조업을 집중 유치하고 10조 원 규모의 중소벤처 창업지원기금을 조성하겠다”며 “10만 명 규모의 미래 인재를 육성해 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 동부권의 석유화학·철강 산업과 광주의 미래차 산업을 연계한 구조 전환 필요성을 언급하며, 별도의 산업전환 대응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신생아 1억 미래펀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출생 시 자산을 적립해 고등학교 졸업 시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년 출발선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교통 분야에서는 “산업은 결국 이동성과 연결성 위에서 성장한다”며 호남 전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 교통망 구축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정치 구도 변화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호남 정치가 오랜 기간 단일 구조에 머물러 왔다”며 “건강한 경쟁과 견제를 통해 행정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보당이 한 축으로 자리 잡을 때 정책 경쟁이 살아난다”며 “지방의회에서도 일정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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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진보당#전남광주특별시장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