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흥군, 옛 교도소에 봄 심는다…빠삐용Zip ‘고고고’ 식목일 축제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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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zip 전경  ⓒ장흥군
빠삐용zip 전경 ⓒ장흥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장흥군이 식목일을 맞아 구 장흥교도소를 예술과 생명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4월 5일, 문화재생공간 ‘빠삐용Zip’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고고고(심고·웃고·잇고)’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때 닫혀 있던 교도소 담장 안을 초록으로 물들이며, 주민이 직접 식물을 심고 함께 돌보는 ‘참여형 문화 재생’이 핵심이다. 빠삐용Zip은 교도소의 틀을 넘어 지역민이 쉬고 즐기는 예술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한다.

 

축제에서는 참가자가 플랜트 박스에 반려식물을 심고 이름표를 다는 개인 존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폐생수통을 활용한 수직형 화분 업사이클링, 참여 인증 시 모종·입장권 증정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직접 심은 식물은 행사 뒤에도 참여자가 찾아 관리할 수 있게 해, 공간에 대한 애착과 지속적인 소통이 이어지도록 했다.

 

특히 감옥당 테라스에는 업사이클링 화분이 설치돼, 환경 보호의 의미와 함께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할 예정이다. 축제는 4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빠삐용Zip 외부 공원 등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50명에게 추가 모종 나눔 혜택도 제공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빠삐용Zip의 이번 행사는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버려진 공간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주민이 오셔서 봄의 활기를 가득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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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빠삐용zip#식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