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산불 30분 내 초동진화” 봄철 산불재난 총력 대응 본격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해남군이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5월까지를 산불방지 중점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공원과 직원과 각 읍·면사무소, 산림재난대응단 59명을 중심으로 산불 감시와 계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골든타임 30분 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산림청·소방서·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림은 헬기와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소방은 민가 보호와 급수 지원, 경찰은 교통통제와 주민 대피, 산림조합은 물자 협조 등을 맡아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 전력시설 보호를 위한 한전의 안전조치도 미리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야간 산불에 대비해 산림재난대응단 신속 출동조를 별도로 운영한다. 일몰 뒤 오후 9시까지 초동진화조를 탄력적으로 운용,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불법 소각도 집중 단속 중이다. 군은 과태료 부과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방송은 하루 두 차례 진행한다. 전통시장에서는 산불 예방 캠페인과 홍보 활동도 강화했다. 논·밭두렁이나 영농폐기물 소각은 원천 차단하며, 위반 시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재난 문자와 자막방송을 활용해 신속 대피 체계도 꼼꼼히 점검했다. 임시주거시설과 비상연락망을 미리 지정해, 실제 상황에서도 주민 대피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만이 최선의 대응"이라며 "모든 군민이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을 삼가 주시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