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극복, 하루 생산 1만본 돌파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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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지난해 대형 화재 이후 9개월 만에 일일 타이어 생산량 1만본을 넘어섰다.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26일, 광주공장에서 하루 1만565본의 생산 기록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큰 화재로 인해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지만,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노사 간 신속한 협의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4000본, 1월 6000본을 차례로 돌파했고 마침내 목표였던 1만본 생산에 성공했다.
현장에선 노사가 똘똘 뭉친 덕에 화재 이후 설비 복구와 안전 점검이 빠르게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힘든 재정비 기간 내내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공장 정상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생산량 회복은 지역 사회에도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정영모 광주공장장은 “1만본 생산 달성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다시 일어선 우리 모두의 땀과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함께 고생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정상화와 더불어 함평공장 신설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 공장은 하루 1만5000본, 연 530만본 생산체계로 오는 2028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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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광주공장#화재복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