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평 어울림커뮤니티센터 준공…주민이 만든 행복 공간 탄생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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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난 20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열고, 6년간 이어온 주민 참여형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결실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총 20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복지, 행정 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1층에는 읍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건강증진실, 공동보육시설이 자리 잡았으며, 2층에는 대회의실, 공유주방, 동아리실 등이 마련돼 주민 누구나 쉽게 다양한 모임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어울림커뮤니티센터의 또 다른 특징은 주민이 직접 운영 주체가 되어 설립한 ‘어울림협동조합’이다. 이 협동조합은 자치활동과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이 스스로 지역 발전을 이끄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경과보고와 공로패 전달, 테이프 커팅에 이어 다양한 축하 공연과 사업 성과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상익 군수는 “어울림커뮤니티센터가 ‘행복한 함평’의 또 다른 상징이자 주민 참여로 탄생한 지역발전의 새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복합공간으로 적극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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