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강철부대3’ 박지윤 홍보대사 위촉

[중앙통신뉴스]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강철부대3’ 우승자이자 HID 특전사 출신 박지윤 씨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동구는 지역 내 기부 문화 확산과 더불어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박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

동구에 따르면 박지윤 씨는 평소에도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식료품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 실천을 이어왔다. 이러한 꾸준한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받아, 동구는 이번 위촉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윤 씨는 “나눔이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내가 사는 동네, 광주 동구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마음이 지역을 바꾸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박지윤 씨와 함께 광주 동구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연대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윤 씨는 ‘강철부대3’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HID 특전사로 8년 동안 복무한 경험이 있다. 현재 광주에서 상무팥죽 월남점과 기유니네 김치 등 지역 기반 사업도 직접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