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양의 미래, 청소년이 그린다… 지역 문제 해결책 ‘직접 제안’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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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담양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정책 대안을 내놓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5일 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 주최,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제4회 담양군 청소년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표대회’에서는 지역에 대한 청소년들의 날카로운 고민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부터 모집과 1차 심사를 거친 11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직접 조사한 지역 현안과 변화의 가능성을 발표했다.
특히 창평고 팀은 ‘에코 서베이어를 통한 담양군 지속가능 환경정책 활성화’와 ‘작은 센서로 큰 재난을 막자’라는 주제로 현실적인 환경정책과 안전망 구축에 주목해 ‘담양정책우수상’(담양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청소년 웰빙·참여 통합 정책’과 ‘담양형 스쿨존’ 등 청소년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이 입상했다. 관광산업 발전, 잔반 감소를 위한 학교 급식 환경 개선 등 도시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제안도 주목받았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청소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우리 담양의 미래를 밝게 만든다”며 “직접 제안해준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검토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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