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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상무평화공원 공공야영장’ 인기… 가족 단위 휴식처 각광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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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장성군 삼계면에 자리한 상무평화공원 공공야영장이 계절의 경계를 허문 따스한 날씨에 힘입어 연말 캠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4월 문을 연 이곳은 수양저수지의 탁 트인 풍경과 조성된 산책로, 세심한 캠핑 시설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무평화공원 공공야영장은 5인용 카라반 11대와 텐트 전용 데크 11곳을 비롯해 세척실, 화장실, 관리동 등 쾌적한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설을 쉽게 확인하고 예약을 마칠 수 있으며, 1회 이용료는 10만 원 이하로 부담을 줄였다.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자연에 가까이 머무를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앞에 펼쳐진 수양저수지는 사계절 각기 다른 풍경을 뽐내 캠핑의 낭만을 더한다. 데크길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에도 제격이다. 밤이 되면 카라반과 데크 주변을 수놓는 조명 덕분에 가족, 친구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다.
또, 야영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중심상가가 있어 부족한 캠핑 용품이나 음식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식당과 편의점 이용이 편리하니 처음 캠핑을 계획하는 초보 캠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말, 수양저수지 캠핑에서 가족·지인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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