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 정보 총집합…‘2025 광주 장애인복지 통합박람회’ 개최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7일 시청에서 ‘2025 광주 장애인복지 통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 기관과 단체 94곳이 참여해 다양한 복지 정보와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올해 박람회는 ‘모두의 돌봄! 모두의 JOB! 모두의 건강!’을 주제로 열린다. 장애인복지, 일자리, 건강, 체육, 교육 등 일상에 가까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기존에 분산 개최됐던 진로·직업, 사회서비스 박람회 등을 한데 모아 기관 간 협력과 자원 연계를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현장에는 10개 분야, 130개 부스가 마련되며,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 일자리 상담, 재활 및 운동 체험, 건강검진 부스 등이 운영된다. 행사 시작은 오전 10시.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 ‘그린앙상블’의 공연과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개막식이 꾸려진다.

또 행사장 내에는 장애인 예술작품 전시, 포토존과 휴게존이 조성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 토크쇼, 명사특강, 장애인 뉴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된다.

박람회 관련 정보는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광주장애인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만의 사회서비스와 장애인복지 정책을 널리 알리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상습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광주형 복지축제를 통해 장애인복지에 대한 공감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