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선정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6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녹색이음누리길’ 사업은 삼각산에서 군왕봉까지 이어지는 총 8.6km 구간에 등산로 정비, 나무계단, 안전로프 및 펜스, 각종 편의시설 설치 등이 포함됐다. 주요 산책로의 보행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구상 단계부터 주민 이용자들의 의견과 실제 접수된 민원을 적극 반영해 설계했으며, 관계자의 현장 실사와 면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확보된 국비에 지방비를 더해 총 7억 원 규모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 덕분에 주민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