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산구 '1313 이웃살핌', 한국그런포스펌프 사회공헌 후원사업 선정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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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광주 광산구가 추진 중인 ‘1313 이웃살핌’ 사업이 덴마크의 대표 글로벌 기업인 Grundfos Group(그런포스 그룹)의 사회공헌사업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광산구는 앞으로 3년간 총 4만 5,000유로(약 7,400만 원)의 후원을 받게 됐다. 지원금은 한국그런포스펌프㈜와 Poul Due Jensen 재단(그런포스 재단)에서 제공한다.

 

‘1313 이웃살핌’은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주민을 위해 이웃이 직접 돌보는 지역밀착형 인적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외 계층을 돌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는 최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한국그런포스펌프㈜와 사회공헌 사업비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된 후원금은 ‘선한기업100+원탁회의’ 지정기탁을 거쳐 △고립가구 발굴 △이웃지기 양성 △자조모임 운영 등 ‘1313 이웃살핌’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훈 한국그런포스펌프㈜ 부사장은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임직원들이 1313 자조모임 봉사에도 직접 참여해 광산구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도 “이번 협력이 사회적 고립 가구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따뜻한 연대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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