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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RE100 국가산단 성공 추진… “특별법 제정에 총력”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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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중앙통신뉴스]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재생에너지 기반 국가산단 지정을 앞두고 특별법 제정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명현관 군수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시범단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지역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법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이 지난 10일 대표 발의했으며, 올해 정기국회 내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법안에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지구 조성과 국·공유지 임대료 인하, 정책금융 및 조세 감면 등 입주기업 지원책, 그리고 자율학교·의료시설 설립 등 정주여건 향상 특례조항이 담겼다.

 

명 군수는 “RE100이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5년 전부터 한 걸음씩 달려왔다. 단 1%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으려던 그 노력이 오늘 경천동지(驚天動地)할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별법 제정과 산단 지정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해남이 RE100 국가산단 및 AI에너지 신도시로 지정되는 것은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며, 박지원 국회의원·전라남도와 긴밀히 공조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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