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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이전공공기관, 대규모 환경정비로 ESG 실천… 지역 상생 ‘첫발’
사회

나주시·이전공공기관, 대규모 환경정비로 ESG 실천… 지역 상생 ‘첫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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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와 손잡고 한수제 일대 환경 정화   - 13개 이전공공기관‧공직자 180여 명 참여로 힘 모아   - “ESG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협력, 앞으로도 이어갈 것”
나주사 제공
나주사 제공

[중앙통신뉴스]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한수제 일원에서 대규모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 한국농어촌공사,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13개 이전공공기관과 나주시 공직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세 구간으로 나뉘어 쓰레기 수거, 무단투기 감시,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정화 활동에 나섰다. 모두 한마음으로 팔을 걷어붙인 이날 현장에는 땀방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봉사 차원을 넘어, 각 공공기관이 진행하던 개별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나주시의 상생 노력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전공공기관과의 협력을 정례화해 환경보호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임은숙 나주시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회공헌을 펼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이번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이전공공기관과 협력의 폭을 더 넓히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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