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인구소멸 대응 위한 완주군 벤치마킹 실시

[중앙통신뉴스]전남 고흥군의회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대표 박경석 의원)가 지난 2일 전라북도 완주군을 방문해 인구소멸 대응 우수 정책을 살펴봤다. 박경석 의원을 비롯한 김준곤, 김미경, 박규대, 고건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이날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연구단체는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인 지원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확인했으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는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교육시스템을 직접 살펴보았다.

특히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인구 유입 전략을 공유받았다.

박경석 대표 의원은 "완주군의 정책 사례는 귀농·귀촌 정착 지원과 지역 농업 활성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고흥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추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