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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청년 디지털닥터단 우수 활동팀 시상.성과 공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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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신현구 대표이사)은 10월 28일 광주 유탑부티크호텔에서 ‘2025 청년 디지털닥터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개월간 활약한 청년 디지털닥터단의 주요 성과를 공식적으로 공유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활동팀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송형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소상공인, 청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올해 재단은 63개 팀의 청년 디지털닥터단 중 50개 팀을 선발해, 광주 지역 소상공인 252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을 펼쳤다. 이 가운데 36개 팀이 모든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쳐 당초 목표(250개사)도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주요 성과도 눈에 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총 452건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누적 조회수 32만 회, 좋아요 3,545건, 댓글 1,530건, 저장·공유 3,747건을 달성했다. 이러한 결과는 광주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엄정하게 심사한 끝에 우수 활동팀 10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대표이사상)은 ‘프리노마드팀’이 차지했으며, 콘텐츠 마케팅팀 부문 우수상에는 ‘디지털 한스푼팀’, 디지털 전환팀 우수상은 ‘디젠팀’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핫케이크팀’, ‘퀸즈마케팅팀’, ‘닥터페어팀’, ‘광주지킴이팀’ 등의 몫이었고, 특히 ‘퀸즈마케팅팀’은 장려상과 더불어 최다성과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이와 더불어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친 ‘케이플러스팀’과 ‘슈퍼비타민팀’도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교육이수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 이후에는 우수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소상공인 협업 사례, 디지털 홍보 성과, 활동을 통해 체감한 성장 경험 등을 발표했다. 각 팀이 들려준 현장 중심의 이야기와 실질적 개선 사례는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례발표를 통해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로 곧바로 이어지는 실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현구 대표이사는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광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는 현장 밀착형 상권 혁신 모델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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