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시 기관들,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 지속 기부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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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나주시 지역 주요 기관과 단체 임직원들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환자들을 위해 헌혈증을 꾸준히 기부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사회사업실에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나주시 4H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69매를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171장의 헌혈증을 기부하며 생명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수혈 비용 부담 경감과 빠른 건강 회복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헌혈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값진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희선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장도 “지역의 따뜻한 손길과 연대가 환우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병원 역시 지역민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의료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나주시 기관 연합은 계절별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마다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총 82명이 헌혈 행사에 동참해 생명 나눔에 힘을 보탰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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