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암 돌봄안심주택, 지역 어르신 회복 플랫폼 자리매김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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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해 선보인 ‘올케어안심주택’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 복귀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이곳에 입소한 80세 홀몸 어르신도 낙상 후 병원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곧장 돌아가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 안심주택을 통해 돌봄과 재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영암군은 노인과 장애인, 병원 퇴원 환자 등 돌봄이 잠시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돌봄통합 지원조례’에 따라 복지주택을 직접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영암학산국민임대아파트1단지에 29㎡ 규모의 1호 주택을 마련했고, 거주자가 필요로 하는 의료침대, 침구, 생활용품 등을 갖춰 실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했다.

 

자택에 바로 돌아가기 힘든 어르신들이 단기간 쉴 수 있는 이곳은, 생활지원사 방문·응급안심서비스·식사 지원 등 각각의 상황에 맞춘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특히 최근 입소한 첫 여성 어르신은 집에서의 낙상 사고로 양쪽 어깨를 다친 후 일상생활이 힘들어졌지만, 퇴원과 함께 안심주택에 머무르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차근차근 회복 중이다.

 

현장에서 직접 만난 어르신은 “이곳이 오히려 집보다 안전하고 더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하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여수시, 청양군 등 전국 여러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올해부터 안심주택 입소 기준과 절차를 표준화하고 추가 주택 확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더 많은 군민이 돌봄 사각지대 없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돌봄 플랫폼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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