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아 광주 서구, 모두가 누리는 체감형 복지 실현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실질적인 일상 변화를 목표로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서구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과 단체, 그리고 구청 직원들이 한 팀이 되어 행사 전 과정을 함께 기획하며 장애인의 바람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행사는 20일 오후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위송밴드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사회자들이 직접 행사의 진행을 맡는다. 특히 '장애인 인권 보장 공동 선언'을 통해 복지시설 내 인권 강화와 권익 신장에 대한 결의도 전해질 계획이다.
구청 야외 광장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몸으로 경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포토존, 수어 체험, 휠체어 농구 등 장애 유형별 특색을 살린 스포츠와 이벤트, 장애인 생산품 판매 등 13개 체험 코너를 운영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힌다.
서구가 현장에서 직접 안내하는 ‘천원세탁’ ‘천원정리수납’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세탁물 수거·세탁·배송까지 단 1천 원에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정리수납 일자리 지원책이 현장에서 바로 신청 가능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장애 예술인의 작품 전시가 30일까지 진행되며, 농성2동 복합청사에서는 ‘중증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가 열려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애인 본인이 직접 참여해 만든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일상에서 변화와 체감을 느끼는 복지를 위해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서구아너스 후원과 가수 김장훈이 출연하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 및 장애인 가족을 위한 ‘누구나 가는 나들이’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연달아 추진해 지역사회 연대를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