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동구 도깨비장터 개최…추억의 게임과 경매로 지역 상권 활력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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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8일, 충장로 4가 옛 조흥은행 사거리 일대에서 ‘제2회 RE:VERSE 도깨비장터 IN 충장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도깨비장터는 지난 1회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다. 충장상인회가 행사 기획과 운영을 맡고, 동구청이 행정 지원과 홍보를 담당한다. 올해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에 개최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가 더욱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충장로 상인들이 직접 나서는 특별 경매가 진행된다. 골동품을 비롯해 금, 양복, 한복 등 다양한 품목이 경매에 출품되어, 방문객들은 직접 참여하며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떡볶이, 솜사탕, 달고나 등 옛날 간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존이 새롭게 운영된다. 충장로 특유의 감성과 레트로 분위기를 더해 다채로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물찾기, 룰렛 이벤트, 딱지치기 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게임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도깨비 신부와의 결혼식’을 테마로 한 포토존도 조성되어, 가족과 친구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깨비장터가 충장축제와 함께 진행되면서 충장로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인들이 주도하는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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