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 1004섬 분재정원 설 연휴 매화 분재 특별전..한겨울 꽃캉스 여행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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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이 설 연휴를 맞아 온통 봄기운으로 물든다. 아직 겨울 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분재정원에는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매화와 붉게 핀 애기동백이 함께 어우러지며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분재정원에서는 2월 9일부터 28일까지 ‘매화나무 분재 특별전시’가 열린다. 수십 년을 견디며 자란 매화 분재 백여 점이 한 자리에 모여, 한겨울 속에도 ‘가장 먼저 찾아오는 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고요한 정원 곳곳을 메우는 매화의 은은한 향과 단아한 자태, 그리고 섬세하게 다듬어진 각각의 분재마다 담긴 시간의 결은, 바쁜 일상에 쉼표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설 연휴에는 ‘소원지 쓰기’ 체험도 마련된다. 방문객은 직접 매화나무 가지에 새해 소망을 적어 걸어보며, 가족·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나눌 수 있다. 애기동백도 여전히 화사하게 분재정원 곳곳을 수놓아, 겨울꽃과 봄꽃의 아름다운 조화를 만끽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매화처럼 꿋꿋하게 겨울을 이기고 힘차게 피어난 꽃들처럼, 새해에는 모두가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하길 바란다”며 “설 연휴 기간에는 분재정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꽃캉스’의 진수를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신안군은 앞으로 매달 색다른 테마의 분재 전시를 이어가며, 사계절 관광 명소로서 분재정원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1004섬 분재정원에서만 가능한 한겨울 꽃 나들이이기에 이번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색다른 힐링을 경험해 보자.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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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분재정원#애기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