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광주 특별법 통과 임박, 동구민·시도민과 통합 논의 본격화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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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라남도가 광주 동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과 광주, 두 지역이 하나의 특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통합 비전과 제도 설계 방향을 지역민들과 직접 공유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타운홀미팅은 광주 5개 자치구 순회의 첫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 임택 동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그리고 동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자리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고, 김영록 도지사는 3+1축 Y4 노믹스, 글로벌 문화수도 도약,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미래 전략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직접 설명했다. 

 

주요 정책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답하고, 각계의 의견을 세심하게 수렴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했으며,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특별시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동구는 역사적으로 전남도청이 있었고, 행정과 교통, 상권의 중심지로 광주·전남의 성장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문화관광과 AI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범은 이 지역이 글로벌 문화수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는 7월 1일,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통합 사례가 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공식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인구 320만을 넘어 400만 명 시대를 향해 준비가 한창이다. 

 

타운홀미팅은 3월 3일 서구 등 다른 자치구에서도 차례로 열릴 계획이며, KBC광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와 다시 보기 서비스가 제공돼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도 관련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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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광주동구#타운홀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