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자율형 공립고 2.0’ 포럼, 지역교육 혁신 돌파구 찾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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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오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 자율형 공립고 2.0 발전 방안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이 손잡고 미래 인재를 함께 키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교육부 관계자의 자공고 2.0 정책 방향 소개에 이어, 전남대학교 강성모 교수가 고교와 대학의 연계 필요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광주제일고 남완기 교감과 조선대학교 양준영 입학사정관이 실제 현장의 운영 사례와 대학 협력 경험을 나누며,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다.
광주 자율형 공립고는 모두 대학과 협약을 맺고, 대학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대학 역시 고등학교와 협력해 능동적으로 미래 인재를 찾고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기적으로 모여 새로운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모델 공유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이 고교-대학간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율형 공립고는 지역 인재를 기르고 정주 여건을 높여주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광주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직접 그려볼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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