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 실경산수화 대가' 故 곽남배 화백, '진도군민의 상' 영예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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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진도군이 ‘진도군민의 상’ 수상자로 관광·문화·예술 부문의 故 백포 곽남배 화백을 선정했다.
‘진도군민의 상’은 진도군의 최고 명예를 상징하는 상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 지역 명예를 드높인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군은 23일 열린 ‘2025년 진도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에서 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3년 만에 선정된 故 곽남배 화백은 진도의 풍광을 소재로 한 실경산수화를 통해 한국화단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왔으며, 독창적인 화풍으로 진도인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여온 인물이다.
특히, 운림산방 남도전통미술관에 그의 대표작 75점이 전시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한국화의 아름다움과 진도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진도군은 11월 1일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0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도군민의 상’을 시상하며, 고인의 예술혼과 남긴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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