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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정부 민생경제 회복 기조 선도'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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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정부 민생경제 회복 기조 선도' 정책 추진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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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재명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를 선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들어갔다.

 

지역소비 촉진, 영암군민 생활 안정 등을 증폭하기 위한 영암군의 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한 축은 지역화폐인 ‘월출페이’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른 한 축은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제고하는 것이다.

 

먼저, 영암군은 현재 시행 중인 ‘월출페이 15% 캐시백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고, 종이상품권은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7월 1일부터 월출페이 구매한도를 기존 월 70만원에서, 종이상품권 포함 최대 200만원까지 상향한다. 단, 종이상품권은 기존과 같이 최대 2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사용처는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영암군은 정부가 7~8월 지급 검토 중인 민생 회복 소비 쿠폰에 대비해 읍·면행정복지센터, 판매 대행기관을 중심으로 사전 준비 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쿠폰 지급 수단으로 지역화폐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영암군민에게 월출페이 카드를 발급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선 것이다. 

 

여기에 쿠폰과 월출페이 사용 확대를 위해 미가맹 사업장의 가맹점 가입도 홍보하고 나섰다.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한 소상공인은,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10% 캐시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월출페이 QR코드로 결제한 매출금을 다른 가맹점에서 물건을 사는 등 결제 대금으로 지급할 경우 10% 돌려주는 방식이다. QR결제에 따른 수수료는 모두 영암군이 부담한다.  

지역화페 가맹점 등록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로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에서 할 수 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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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우승희군수#지역화폐#월출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