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아태 재생에너지 포럼서 솔라시도 RE100 비전으로 미래 선보여"

[중앙통신뉴스]전남 해남군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여하여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포럼에서 군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및 재생에너지 공급계획'을 발표하며, 산이면 일대에 조성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 5.4GW 태양광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와 RE100 기반 AI 데이터센터 및 산업단지 조성 비전을 세계 무대에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RE100 수요기업,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중개사업자, 금융기관, 정책기관 등이 모여 재생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로 진행되었다.
해남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거점 지방자치단체로서 △ 간척지 등에 조성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 기업 맞춤형 PPA(전력구매계약) 기반 지역 분산형 전력망 △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계획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RE100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했다.
패널토의에 참여한 오봉호 경제산업과장은 "재생에너지를 수도권으로 일방적으로 송출하는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는 구조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그리고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 이익 공유 체계가 함께 마련되어야 기업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앞으로 중앙정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 송변전 인프라 확충 △ 규제개선 △ 기업 맞춤형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28년까지 1.9GW, 2030년까지 5.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완성하여 솔라시도를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