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 운림산방, 밤하늘 밝히는 벚꽃 터널…야간관광 '활짝'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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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진도군이 봄의 대표 명소 운림산방 진입로에 야간 경관조명을 더해, ‘수국길’로 잘 알려진 400m 벚꽃 터널에 새로운 야경을 선사한다.
최근 운림산방 입구부터 의신면 사천리까지 이어지는 이 벚꽃길에는 오색빛 경관조명이 은은하게 설치돼, 해가 진 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조명 및 자재를 재활용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조명의 각도와 밝기를 꼼꼼히 맞춰 경제성과 효과를 동시에 잡은 것이 눈길을 끈다.
야간 조명에 물든 벚꽃길은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 진도군 만의 낭만적인 야경 명소로 이름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3월 말 개화해 4월 중순, 특히 14일 전후를 기점으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예년과 달리 기상 상황에 따라 꽃잎이 떨어지는 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벚꽃 현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벚꽃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조명 안전점검과 현장 안내에 만전을 기했다”며 “특히 사진 촬영이나 도로 횡단 시 안전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도군은 향후에도 지역 자연경관을 활용해 예산을 아끼면서도 체류 시간을 늘리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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