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순군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 대응 강화…표본감시 체계 가동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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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화순군이 최근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이 제4급 법정감염병 및 의료관련감염병으로 새롭게 지정된 데 따라, 감염병 관리와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3월 29일부터 칸디다 오리스가 제4급 법정감염병 및 의료기관 내 감염병으로 분류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4급 법정감염병은 국가가 표본감시를 통해 유행 여부를 조사하는 감염병으로, 지정된 표본감시 기관에서 관리와 보고가 이뤄진다. 특히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물론, 병원체를 보유한 이들에 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은 곰팡이균(진균)으로 인해 발생하며 환자 간 직접 접촉, 오염된 의료기기, 의료진 손을 통해 확산될 수 있다. 무엇보다 항진균제에 내성이 강하고 의료 환경에서도 오랜 기간 생존 가능해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침습 감염이 생기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빠른 판별과 적극적인 치료, 철저한 감염관리 조치가 요구된다.

 

화순군은 전국 368개 지정 표본감시 기관 중 지역 내 거점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통해, 환자 및 보유자에 대한 신고와 보고 절차를 강화하고 발생 양상도 꼼꼼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입원환자 격리실 사용 시 적용되는 건강보험 확대 시행으로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의 부담이 한결 낮아질 전망이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이번 감염병 신규 지정으로 화순군 내 감염병 추이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화순군은 화순전남대병원과 함께 표본감시 체계 운영, 선별검사 실시, 환자‧접촉자 관리, 격리 및 감염관리 지침 공유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빠르게 마련하며 감염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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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칸디다오리스#법정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