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교실 길라잡이 배포…전남 초등교육, AI·맞춤형 상담 체계로 진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라남도교육청이 미래형 초등교육을 위한 새로운 안내서 '초등 2030교실 길라잡이'를 각 학교 현장에 보급했다. 이번 자료는 2025학년도 133개 교실 운영 경험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나온 59시간 분량의 실제 수업 사례를 집약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수업 설계 기준과 운영 절차뿐 아니라, 학교별 다양한 여건에 맞춘 수업 모델도 함께 제시한다. 특히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공생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방향을 바탕으로, 수업 주제와 방법을 교사들이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수업 운영에서는 AI를 활용한 맞춤 수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젝트, 디지털 협업 도구를 이용한 협력수업 등 새로운 교수학습 방식을 폭넓게 담았다. AI 기반 자료 제작과 분석, 학생 주도 문제 해결 수업 사례 등 실제 적용 사례도 곳곳에 소개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2030교실 운영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을 컨설턴트로 위촉해, 학교별 맞춤형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을 밝혔다. 2026학년도부터는 1교 1컨설팅 방식의 맞춤형 지원으로 교실 환경 조성부터 수업 운영까지 세밀하게 돕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앞서 24일에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초등 2030교실 연찬회를 열고, 실제 운영 교사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각종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영 절차와 준비 과정에 대한 구체적 실무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길라잡이는 2025년 현장 경험을 바로 녹여낸 실용 자료다. 2026학년도부터는 교사마다 자신만의 수업브랜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와 중등을 대상으로 한 2030교실 연찬회도 잇따라 준비 중이며, ‘2026. 2030교실 길라잡이’는 교육청 누리집 공개자료실에서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