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AI 시대 대비하는 전남 학생들…창의·도전 페스티벌 현장 열기 뜨거웠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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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롤링볼 설계·제작 통해 협업·문제 해결력 강화
-목포·여수 등 6개 팀 교육감상 수상…발명 인재 육성 박차

[중앙통신뉴스]전남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겨루는 ‘2025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이 올해도 높은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 보성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 초·중학생 50팀, 228명이 참가해 다양한 창작 구조물을 선보이며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겨뤘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 주제는 ‘함께 여는 미래 – Make a relay rollingball’. 학생들은 제한된 재료를 활용해 공이 여러 구간을 이어 굴러가는 릴레이형 구조물을 제작하며 설계·제작·실행의 전 과정을 팀 기반으로 수행했다.
대회는 AI 시대에도 인간의 고유 역량인 ‘협력·소통·창의성’이 교육 현장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운영됐다.
심사 결과 ▲초등부 목포 2팀·장성 1팀·광양 1팀 ▲중등부 여수 2팀 등 총 6개 팀이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김영길 전남도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의견을 조율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가 미래교육의 핵심”이라며 “AI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 인재를 꾸준히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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