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공익직불금 350억 조기 지급… 농가 경영 안정 지원 강화

박만석
입력
-소농 130만 원·면적직불 5% 인상… 농업인 경영 안정 기대 -결격 사유 농가는 해소 후 2차 지급… 공익 기능 강화에 초점
고흥군이 전남에서 가장 먼저 2025년 공익직불금 350억 원을 1만6천여 농가에 지급했다. 소농 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단가가 인상되며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결격 농가는 사유 해소 후 2차 지급된다.
고흥군이 전남에서 가장 먼저 2025년 공익직불금 350억 원을 1만6천여 농가에 지급했다. 소농 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단가가 인상되며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결격 농가는 사유 해소 후 2차 지급된다.

[중앙통신뉴스]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중 소농 직불금 대상9,232 농가에 120억 원, 면적직불금 대상 7,060 농가에 230억 원 등 총 350억 원을 확정하고, 전남에서 가장 먼저 1만 6,000여 농가에 대해 지난 3일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오류 계좌, 농지 전용 필지 신청 등 결격 사유가 있는 농가는 해당 사유가 해소된 이후 2차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올해 2월부터 6월 8일까지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고, 대상 농지와 농업인 자격 요건 검증, 소농 직불금 요건 확인,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특히, 소농 직불금 단가는 지난해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면적직불금 단가도 2020년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5% 인상돼 농가 경영 안정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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