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암군 가족센터 ‘해마루’ 문 열어…공동육아나눔터 등 가족친화 공간 확충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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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영암군이 삼호읍에 지역사회 가족을 위한 새로운 중심 공간 '해마루'를 준공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인근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해마루’는 여성가족부의 가족센터 생활SOC 공모사업에 2019년 선정되어 건립에 들어간 뒤, 올해 4월 준공과 6월 건축물 승인 절차를 마쳤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신한금융이 지원하는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8천만 원을 추가 지원받아 더욱 쾌적하고 알차게 꾸며졌다.
이번 준공으로 해마루에는 이미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자리잡고, 주민 맞춤형 가족 서비스와 돌봄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공간만큼이나 문화적 의미도 남달랐다. 준공식 2부에는 베트남 다낭시전통예술단이 전통 춤과 악기를 선보이며, 성향예술단의 아쟁산조와 판소리 공연이 더해져 다양한 가족들이 어우러질 미래의 가족센터 분위기에 활기를 더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에서 해마루의 희망찬 내일을 함께 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 가족 서비스와 돌봄 체계를 촘촘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암 가족센터 해마루는 앞으로 가족 돌봄, 소통, 공동 육아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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