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대중, 직접 찾은 교실! 무안초 · 목포항도여중 교직원 고충에 귀 기울여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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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지난 10일 무안초등학교와 11일 목포항도여자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과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내년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 정책에 따라, 학교가 수업과 독서교육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업무 부담을 실제로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담회에서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세부 실행 과제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됐던 CCTV 설치·운영,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 교과서 배부 인력 지원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이 논의됐고, 두 학교 모두 교과서 배부 인력 지원이 학기 초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효과가 큰 부분은 확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계속 발굴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조직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 행정업무 경감은 단순히 업무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핵심 과제”라며 “학교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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