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군문화관광재단-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세계적 관광상품 육성 맞 손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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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강진군이 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와 손잡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세계적 관광 자원으로 키우는 첫 발을 내디뎠다. 

 

두 기관은 최근 강진 전남음악창작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산강 유역의 문화와 강진 청자, 백운동 원림 등 전통 정원 자원을 인문학적 연구와 첨단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 연구 인력과 재단이 갖춘 관광 기획 역량, 그리고 지역 내 혁신적인 인프라를 하나로 엮어, 학령인구 감소 등 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협력 분야는 영산강 문화권 특화 콘텐츠 개발, ‘호남 흙 문화’ 세계화, 전통 정원 관광자원화, 지산학 기반 홍보·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추진된다.

 

앞으로 연구소에서 쌓아온 인문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음악창작소의 최신 녹음·제작 시설과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의 창작 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관광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전남도 ‘RISE 사업’과도 연결돼 대학의 지식이 지역 산업 발전까지 확장되는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학술 자산과 관광기획력의 만남이 강진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색다른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문화관광 상품으로 더 많은 사람이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준 전남음악창작소장은 “창작 시설을 지역 예술가와 학생들에게 적극 개방해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실현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훈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장 역시 “호남의 소중한 문화자산이 관광산업과 만나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는 데 연구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꾸려 하반기부터 구체적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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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전남음악창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