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남군새마을부녀회 축제 수익금으로 700통 열무김치 전달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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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해남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필숙)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지난 5월 15일, 부녀회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 700통을 해남군 514개 마을의 어르신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김치 나눔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행사에 사용된 모든 비용이 올해 열린 해남공룡대축제와 명량대첩제 기간 중 부녀회원들이 향토음식점과 특산물 판매장 운영으로 모은 수익금에서 마련됐기 때문이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모여 싱싱한 채소를 손질하고 직접 김치를 버무려 수백 통의 열무김치를 완성했다.

부녀회는 단순한 먹거리 나눔을 넘어, 여름철을 앞두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건강한 식사와 정을 함께 전하자는 마음으로 직접 각 마을을 찾아가 김치를 전달했다. 회원들은 전달 과정에서 이웃들의 근황도 꼼꼼히 살피며 세심한 정을 더했다.
박필숙 회장은 “축제장에서 흘린 땀이 사회로 돌아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열무김치 한 통에 담긴 회원들의 정성을 통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해남군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 반찬 봉사,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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