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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위니아 회생 촉구 탄원서 제출…“노동자·협력업체 생존권 지켜야” 호소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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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경영 위기에 처한 ㈜위니아의 회생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광주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위니아는 ‘딤채’ 김치냉장고 등으로 대표되는 지역 가전산업의 핵심 기업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장기 임금 체불과 협력업체 피해 등 연쇄적인 위기에 부딪혔다.
최근 법원에 세 번째 기업회생을 신청한 가운데, 광산구는 지역민의 바람을 모아 이번 절차가 신속히 진행돼 노동자와 협력 중소기업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기를 호소했다.
또한, 박병규 구청장은 위니아 관계자 및 협력업체 대표들과 만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노동자와 중소기업 보호에 대한 광산구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기업 경영 안정과 좋은 일자리 환경 조성을 요청했다.
박 청장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함께 정부 국정과제에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 반영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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