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함평·영광·장성 예산 대거 반영…이개호 지역발전 성과 주목

[중앙통신뉴스]이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함평‧영광‧장성)이 2026년도 정부 예산 심사에서 함평군에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비 20억 5천만 원을 신규 반영시키며 또 한 번 국가기관 유치 성과를 이끌어냈다.
총사업비 424억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원은 2025년부터 함평에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로써 이 의원은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지역구 4개 군 모두에 국가기관 또는 국책 인프라를 안착시킨 유일한 현역 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이미 담양 국립정원문화원, 함평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영광 e-모빌리티 클러스터, 장성 국립심뇌혈관연구소·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유치를 성공시킨 바 있다.
이와 함께 2026년도 지역 발전을 견인할 주요 신규 및 계속사업 예산도 대거 반영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담양 관광 스테이 확충 4.5억(총사업비 195억) △함평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5억(총 131억) △영광 미래차 전자파 잔향실 시험평가시스템 구축 10억(총 200억) △장성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열관리 기술개발 16억(총 276억) 등이 반영돼 총사업비 802억원 규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지역별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성과도 돋보였다. 담양군은 고서~창평 국지도 건설, 대덕 매산지구 지역활력타운 조성 등 교통·정주 여건 개선 예산을, 함평군은 국립축산과학원 이전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노후상수도 정비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 중심지 도약을 위한 핵심부품 개발 예산 확보와 더불어, 최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면담해 총사업비 2조 7,485억원 규모의 '영광 청정수소 특화단지' 지정을 강력히 건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거점 육성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성군은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건립 본격화 및 K-사찰 음식 관광 명소화 사업 예산 등을 확정 지었다.
이개호 의원은 “국가기관 유치와 대형 국책사업은 우리 지역의 지도를 바꾸고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하며 “이번 성과는 4개 군 공직자들이 원팀으로 뛴 결과로서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