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개강…유소년 스포츠 인재 본격 양성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고흥군이 지역 유소년 축구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고흥군은 4월 1일 생활체육공원에서 ‘차범근 축구교실’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이미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고흥군을 비롯한 인근 보성, 순천, 여수 등에서도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축구교실 신청 인원은 80여 명에 달한다.
차범근 축구교실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60분씩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4~6학년 고학년 학생들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도 추가 수업을 마련, 좀 더 체계적이고 밀도 있는 교육이 가능해졌다.

혹서기인 7~8월 동안은 휴식 기간을 갖고, 5월과 10월에는 참여 학생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축구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지도는 전문 코치진이 맡아 학생들의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스포츠 정신과 건강한 성장까지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차범근 감독은 “이 축구교실은 단순한 선수 육성이 아닌,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자라고 스포츠의 즐거움과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직접 강조했다.
한편, 자녀를 축구교실에 보낸 한 학부모는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고, 4~6학년 추가 프로그램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차범근 축구교실의 인기를 바탕으로, 유소년 축구 인재 육성을 위한 재원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며 “올해 3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모금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차범근 감독과 함께 고흥군이 전국 유소년 축구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