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발전 5사 통합 본사 전력·재생에너지 집적된 나주시 '최적지' 부상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정부의 발전 5사 통합 본사 입지 선정 과정에서 전력산업 집적화와 국가균형발전 효과를 동시에 충족할 최적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발전 5사 통합은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RE100 및 인공지능(AI)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에너지 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통합 본사 입지 역시 단순한 기관 배치를 넘어 전력 생태계와의 시너지 창출과 미래 경쟁력 제고가 핵심 평가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등 핵심 에너지 공공기관이 밀집한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중심지다. 통합 본사가 나주에 배치될 경우 발전부터 송·배전, 전력 거래, 설비 유지보수, 에너지 ICT 등 전력산업의 전 주기가 일원화되어 국가적 에너지 현안 대응 및 의사결정의 효율성이 대폭 제고된다.
재생에너지 및 미래 산업과의 연계성 측면에서도 기회 요인을 갖췄다. 전남 지역의 태양광·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더불어 나주에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4대 특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700여 개 에너지 밸리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다. 2018년부터 ‘에너지 수도’ 비전을 구체화해 온 나주시에 발전 5사 본사가 결합하면 재생에너지 생산부터 전력망 구축, 연구개발(R&D), 산업화로 이어지는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 완성이 가능하다.

공공기관 집적을 통한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 파급효과도 주요 명분이다. 기존 16개 이전 공공기관과 성장해 온 빛가람혁신도시에 통합 발전공기업이 합류하면 관련 기업 유치와 R&D 투자 전문 인력 유입을 통한 자생적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된다.
여기에 지난 10여 년간 교육·문화·의료 등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며 국토교통부 주관 ‘혁신도시 상생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검증도 마친 상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발전 5사 통합이 미래 에너지산업 전환을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임을 강조하며 통합 본사의 나주 배치를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윤 시장은 전력시장 및 연구기관이 집적된 나주가 통합 발전공기업 출범의 최적 입지임을 내세우며 에너지산업 재편과 국가균형발전 가치 실현을 위해 시 차원의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